메이크업 아티스트 바비 브라운은 오일을 사용해 화장을 정돈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메이크업을 하다 보면 각질이 일어나 화장이 들뜨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면봉으로 필요한 부위에만 오일을 발라주면 즉시 각질이 가라앉기 때문이다. 게다가 얼굴에 바르는 오일 제품은 얇게 펴 발리고 흡수력도 좋아 파운데이션이나 파우더를 바르는 도중에 사용해도 피부에 자극이 없다.
화장 전에 거친 피부 결을 정돈하고 싶다면, 손바닥에 두세 방울 오일을 떨어뜨린 후 양손을 10회 정도 비벼서 오일이 따뜻해졌을 때 손바닥 전체로 얼굴을 감싼 뒤, 이마, 코, 입가 순으로 안쪽에서 바깥쪽을 향해 피부를 부드럽게 쓸어주면 효과적이다. 또 찢어질 듯 심하게 건조한 피부 때문에 메이크업이 들떠 고민이라면 비비크림이나 파운데이션에 소량 섞어 바르는 방법도 추천할 만하다.